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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VR 레일바이크 달려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오감만족 VR 레일바이크 달려요

등록일 : 2017.09.12

경춘선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강촌레일파크가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VR을 이용해 환상적인 가상의 상황을 연출하고,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박선미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유정역을 떠난 레일바이크가 옛 철길 위를 달립니다.
풀내음, 형형색색의 꽃들과 푸른 논밭, 바이크 옆으로 여름 농촌이 펼쳐집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가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는 금세 사라집니다.
자연 풍광을 만나고 이어 들어선 터널.
비눗방울과 은하수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북한강의 풍광을 벗 삼아 페달을 밟아나갑니다.
4번째 470m 터널에서는 가상의 현실이 기다립니다.
제가 VR기기를 착용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눈부터 쓰시고 정면에 화면 보이세요?”
“네 보여요.”
“보이죠? 화면에 레디라는 문구 보이시나요?”
나비가 날아가고, 멋진 초록 세상 이어 불덩이가 날아오르고 철길 아래로 뜨거운 용암이 흐릅니다.
바이크를 탄 상태에서 정지하거나 속도의 변화를 모두 인식해 실제 각각의 지점을 지날 때마다 진동, 바람, 열기 등을 경험할 수 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음악이 흐르고 가상으로 체험하는 바람, 진동, 열기, 습기, 향기가 오감을 자극합니다.
만나는 시간은 3분으로 길지 않지만 그 즐거움은 특별하고 색다릅니다.
녹취> 원영종 / 서울시 광진구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천 원 내고 VR을 봤는데 진짜 안 본 사람이 후회할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진짜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에요.”
잠시 옮겨탄 낭만열차는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합니다.
삼악산과 북한강을 바라보며 옛 경춘선 열차의 낭만과 추억을 느껴봅니다.
녹취> 류충현 / 서울시 동작구
“옛날 추억을 되살려서 너무 좋았고 이렇게 또 날씨까지 선선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족 모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녹취> 유청연 대리 / 강촌레일파크
“레일바이크에만 일단 이동식 VR을 지금 접목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후에 다른 탈것들에도 다른 탈 수 있는 관광상품이나 이런 쪽으로 다시 접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식 VR을 알릴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과 삼악산, 남이섬까지 주변에 보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경춘선 옛 철길 레일바이크는 IT기술까지 더해지면서 체험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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