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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취임하자마자 ‘개헌’ 언급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日 아베, 취임하자마자 ‘개헌’ 언급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11.02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日 아베, 취임하자마자 ‘개헌’ 언급
지난달 총선에서 압승한 아베 총리가 4차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기자회견에서 개헌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가 2006년, 2012년, 2014년에 이어 4번째로 제 98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오시마 타다모리 / 日 하원 의장]
"하원은 새로운 총리를 선출했습니다."
이어 아베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비롯해 현 각료들을 재기용하는 형태로 4차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곧바로 개헌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이 전쟁가능한 국가로 향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베 신조 / 日 총리]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국가 안보를 강화할 방침을 세워야 합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2020년 새 헌법 시행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뢰하는 호소다 전 총무회장을 헌법 개정 추진 본부장으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차 내각이 발족하며 아베의 정치적 사명이었던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
美 뉴욕 '트럭 테러' 용의자, IS 추종자로 추정
미국 뉴욕 트럭 테러의 용의자가 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를 짐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서 8명의 사망자를 낸 트럭 돌진 테러.
용의자인 29살의 사이풀로 사이포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현장에 IS는 영원할 것이라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경찰은 그를 IS를 추종하는 자생적인 테러리스트로 보고 있습니다.
[존 밀러 / 뉴욕시 경찰 부국장 ]
"(테러 용의자는) IS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종자들에게 내렸던 지침을 정확하게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 사이포프는 복부에 총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그는 병원에서도 자신의 범행을 떠벌리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에 애도를 표하며 테러범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우리는 이들 짐승이 지금 받는 처벌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테러 용의자를) 관타니모 수용소로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관타니모 수용소는 인권유린 논란으로 오바마 취임 시절 폐쇄를 논의했던 시설입니다.
할로윈 장난인 줄만 알았던 끔찍한 트럭 테러로 미국 전역에서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

3.
교황, "잇따른 지구촌 테러에 슬픔 느껴"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지구촌에서 잇따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에 상심을 드러냈습니다.
신의 이름을 빙자한 범죄는 신성 모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는 테러 공격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최근 일어난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뉴욕 테러 공격에 대해 큰 슬픔을 느낍니다. 모든 폭력 행위를 개탄하며 사상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지난 달 28일에는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으며 지난 달 31일 미국 뉴욕에서도 is 추종자의 트럭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가톨릭 축일을 맞은 교황은 삼종기도에서 이같이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테러범들의 마음이 바뀌고, 신의 이름을 빙자한 증오와 광기로부터 세상이 자유롭기를 기도합니다."
연달아 발생한 지구촌의 폭탄테러에 대해 애도의 물결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4.
인도, 화력발전소 보일러 폭발
인도 북부 지역에 있는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보일러가 폭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했습니다.
보일러가 폭발한 인도 운차하르의 화력발전소는 국영기업이 운영하는 것으로, 작년에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당시 발전소 안에는 150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국영 화력 발전소 소장]
"100여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들을 치료할 것입니다."
부상자 대부분이 화상을 입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당국은 현재 발전소 가동을 중지하고 출입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의 조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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