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21일 국무회의 발언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대책이 평소에도 꾸준하게 실시돼야 한다는 뜻이라며 긴급한 피해복구가 끝나는 대로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학교시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과 지진 발생 시 국민들의 불안이 큰 원전시설, 석유화학단지 등부터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통해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내진 보강 대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더 나아가 한반도 지진 단층 조사와 450여 개 활성단층의 지도화, 지진 예측기술 연구 등 방재대책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초기의 확산 방지가 확산규모와 지속 기간을 좌우하는 만큼 관계 기관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관계 기관들과 지자체들도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서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겁내서 문제제기를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를 입고도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는 분위기나 문화부터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그 점에 있어 기관장이나 부서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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