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로결정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세계적인 융합 아티스트의 특별한 강연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녹취> 하리 다르소노 / 인도네시아 융합 아티스트
"'나는 강한 의지가 있다'. 나를 따라서 같이 반복해봐요. 강한 의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이자 저명한 융합 예술 아티스트 하리 다르소노 박사의
힘찬 강연에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한 마디도 놓칠 새라 진지한 눈빛으로 강연에 임하는 학생들.
1년간 힘들게 준비했던 수능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특강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서윤서 / 경북대 사대부고 3학년
"수능 끝나고 시간이 많아져서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약간 그랬는데 이렇게 강연 듣고 나니까 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인터뷰> 엄희원 / 경북대 사대부고 3학년
"마지막에 다 일어나서 전부 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된다' 자기를 가리키면서 계속 그 인지를 해주는 게 인상 깊었어요."
진로 결정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전해진 하리 다르소노 박사의 따뜻한 메시지.
삶에 대한 열정과 묵직한 조언에 학생들은 또 한 번 힘을 얻습니다.
인터뷰> 우동기 / 대구시 교육감
"우리 수험생들 여러 가지로 복잡미묘한 생각에 잠겨 있을 텐데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이라도 한 가지의 장점과 한 가지의 재능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싶었습니다."
한·인니 문화연구원과 해인스님의 '북클럽 아름다운 서재'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이 주최하는 하리 다르소노 박사 특강은 오는 30일까지 대구에서 진행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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