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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희망 불빛…겨울 청계천 수놓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초롱초롱' 희망 불빛…겨울 청계천 수놓다

등록일 : 2017.12.26

청계천 광장에는 형형색색의 불빛들로 물들었습니다.
추운 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는데요 새해 희망을 담은 축제 현장을 이충옥 국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겨울 도심이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 수놓은 환상적인 빛의 구조물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최영훈 / 경기 평택시
“날씨는 춥지만,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모두 파이팅!”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아온 시민들은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가람 / 서울시 강동구
“친구들이랑 청계천에 와서 크리스마스 축제도 즐기고, 올해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합니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km 구간에 다채로운 불빛 향연이 겨울 추위를 녹여줍니다.
환희와 성탄, 사랑과 축복, 희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이 있는 청계광장을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찾고 즐기고 있습니다.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대형트리 앞에서 너도나도 추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시시각각 빛이 변하는 미디어 볼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인터뷰> 장지웅 / 서울시 도봉구
“(청계천) 빛축제에 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저희 둘 다 고등학생인데 내년에는 꼭 대학 갔으면 좋겠습니다.”
LED로 빛의 예술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마스 상징물은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겨울밤을 수놓은 불빛은 외국인에게도 색다른 추억입니다.
서울에서 연말을 맞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희망찬 새해에 소망을 소원 등에 적어 띄웁니다.
인터뷰> 에밀리 / 덴마크 관광객
“가족들 이름을 소원 등에 적었는데요.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새해 1월 2일까지 열리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3번째입니다.
한 해 5백만 명 넘게 찾는 겨울 축제이자 이색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르쇼아 쿤클리 / 헝가리 관광객
“한국에 온 뒤로 꿈속에서 사는 것 같아요. 한국은 정말 놀라운 나라예요. 한국에 머무를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요. 한국과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불빛으로 물든 청계광장에 무대에서는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 음악회와 공연도 펼쳐집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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