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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며칠내 시리아 쿠르드 침공할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터키 대통령 "며칠내 시리아 쿠르드 침공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1.16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터키 대통령 "며칠내 시리아 쿠르드 침공할 것“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며칠내로 시리아의 쿠르드 지역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쿠르드를 지원하는 미국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1970 년대 터키에서 쿠르드족의 독립을 주장한 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르드 민병대가 테러조직이라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며칠 내에 국경 테러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아프란 지역에서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재개할 것입니다.“
한편, is 소탕 때부터 쿠르드와 손을 잡은 미국은 쿠르드 민병대를 중심으로 시리아 국경 병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터키는 현지시각 13일부터 이틀동안 쿠르드 지역에 포격을 가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이제 미국은 우리 국경에서 테러 조직의 군대를 세우려 합니다. 우리는 그 부대가 생기기도 전에 질식시킬 겁니다.“
쿠르드를 둘러싸고 터키와 미국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2. 이라크서 연쇄 자폭 테러.. 최소 38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서른 여덟명이 숨지고 100 여명이 다쳤습니다.
폭탄 테러범 2명은 상업지구 광장을 겨냥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중상자가 많아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알라/ 바그다드 주민]
"제 뒤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어요. 제 친구인 카림도 폭발로 다리를 다쳤어요. 제발 이라크가 안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간 바그다드는 IS의 목표물이 되어왔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앞서 13일에도 의회 의장의 차량을 겨냥한 테러로 8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카마일 알 카티브/ 주민]
"이런 사건이 항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정치인들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수도 바그다드에서 잇따라 테러가 일어나며 이라크 정부의 보안 대책에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3. 스페인, 카탈루냐에 강경책 예고

스페인 정부가 푸지데몬 전 수반을 겨냥해, 카탈루냐를 직접 통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라호이 총리는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푸지데몬 전 수반이 복귀하려면 물리적으로 카탈루냐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카탈루냐에 대한 중앙정부의 직접 통치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
"그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헌법 155조(자치권 박탈)는 계속 집행될 것입니다."
작년 10월, 카탈루냐의 독립을 선포했다가 브뤼셀로 도피한 푸지데몬 전 수반은 지난달 카탈루냐 조기 선거에서 또다시 승리했습니다.
카탈루냐 독립진영은 푸지데몬을 다시 추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가 이에 맞서면서, 정국이 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4.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구조물 붕괴

인도 네시아의 증권 거래소에서 내부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최소 쉰 두명이 다쳤습니다.
자카르타 도심의 증권거래소.
2층에 있던 발코니가 1층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당시 로비에 사람들이 많아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아르고 유워노/ 자카르타지방경찰청 대변인]
"부상자들은 대부분 찰과상을 입었고 몇몇은 발이나 손을 다쳤습니다. 그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거래소를 방문한 대학생들이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고가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보고 오후 1시 반부터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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