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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북핵 실험 중지 환영.."모두를 위한 진전"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 트럼프, 북핵 실험 중지 환영.."모두를 위한 진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4.23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트럼프, 북핵 실험 중지 환영.."모두를 위한 진전"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을 선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트위터]
"김정은의 메시지는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를 중단하고, 북부 지역의 핵실험장을 폐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모두를 위한 진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메시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놓은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의 즉각적인 답변에, 일각에서는 특사로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장이 북한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세계 곳곳에서 북한의 발표를 반기는 가운데, 니키 헤일리 대사는 대북 제재가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UN 주재 미국 대사]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북한을 고립해 좋은 행동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앉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협상 준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아프간서 IS 폭탄테러 발생..최소 5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아프간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22일.
카불의 유권자 등록센터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5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노르 알리 / 희생자의 친척]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과 아이들입니다. 그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요."
오는 10월에 있을 아프간 총선을 앞두고 주민등록증을 찾으려 모여든 군중을 노린 겁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이번 공격의 배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주에도 유권자등록센터를 지키던 경찰관 3명이 무장세력에 의해 살해된 가운데, 아프간 선거 준비 과정에서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미국 와플가게서 알몸괴한 총기난사..4명 사망

미국의 한 와플가게에서 알몸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 테네시 주 내슈빌 인근의 와플 가게에 거의 나체 상태인 백인 남성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가게 밖에 있던 손님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안으로 들어와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나마 한 20대 손님이 범인과 격투를 벌인 끝에 총격이 끝났습니다.
[제임스 쇼 주니어 / 범인을 제압한 시민]
"(몸싸움 끝에) 그에게서 총을 빼앗아 조리대 쪽으로 던져버렸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제 자신을 구하려고 그랬을 뿐입니다."
괴한이 현장에서 달아난 가운데, 경찰은 범인을 29살의 '트래비스 라인킹'으로 지목하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프랑스 마크롱 "트럼프, 동맹국과는 무역전쟁 하지 말아야"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동맹국과는 무역 전쟁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마크롱 대통령.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1일이면 면제가 만료되는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 관세 조치를 압박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당신의(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동맹국과 무역전쟁을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이란 핵협정에 대해 합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 관계에서 '이란 핵 합의'가 완벽한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더 나은 선택지가 없습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이자 기성체제에 대한 이단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방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5. 중미 니카라과서 연금개혁 반대시위..사상자 100명 웃돌아

중미 니카라과에서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과의 충돌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니카라과 정부가 연금축소 개혁안을 확정하자 시민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왔습니다.
여기서 정부 지지자, 군인과 경찰까지 뒤엉키며 폭력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인권 단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5명이 사망한 가운데 혼란을 틈탄 약탈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타니아 루이즈 / 주민]
"그들은 물건을 훔쳐서 가까운 이웃들에게 팔고 있어요."
오르테가 대통령이 연금개혁안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일부 시위대는 폭력적인 경찰 진압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대화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니카라과에서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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