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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북한과 협상 낙관론, 이유 많아"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미 국방장관 "북한과 협상 낙관론, 이유 많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8.04.24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국방장관 "북한과 협상 낙관론, 이유 많아"

미국의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의 협상이 유익할 거라는 낙관론에 대해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낙관론을 내비친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낙관론의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북한의 발표 이후 미국 내에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자 비핵화 없이는 제재 해제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 전까지 제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고조되고 있습니다.

2. 프랑스 마크롱, 트럼프 취임후 첫 '국빈 방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을 찾아 사흘 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빈 방문입니다.
지난 7월에 '29초 악수'로 화제가 됐던 두 정상은 최근에도 시리아 화학무기 보복 공습 등에 공조하며 연대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정말 영광입니다. 최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부과에 쓴소리를 하고 있는 상황.
이번 만남에서, 두 정상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이란 핵합의와 통상에 대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3. G7회의 열린 캐나다서 차량 인도 돌진

G7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9명이 사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23일, 토론토의 핀치 에비뉴.
흰색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뛰어들면서 행인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알리 / 목격자]
"차량이 인도 쪽으로 오더니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한명씩 한명씩..엉망으로 만들었죠. 한번도 본 적 없는 끔찍한 광경을 봤어요."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운전자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에서는 현지시각 22일부터 G7 국가 외무장관들이 모여 북한, 시리아, 이란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G7회의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4.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 아이 출산..왕실 겹경사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셋째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영국 왕실의 겹경사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켄싱턴 궁은 성명을 통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현지시각 23일에 셋째 왕자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가렛 타일러 / 왕실 지지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조지 왕자가 여동생에 이어 남동생도 갖게 되다니..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어난 셋째 아이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가 됩니다.
이전에는 남동생이 누나보다 우선적으로 계승 서열에 올랐지만 2013년 법이 개정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돼 누나 샬롯 공주보다 낮은 서열에 오르는 겁니다.
특히, 영국 왕실은 다음달 19일 해리 왕자의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잇따른 경사를 맞게 됐습니다.

5. 바버라 부시 여사 장례식, 4명의 전직 대통령 모여 배웅

남편과 아들이 모두 대통령이었던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마지막 길에 4명의 전직 대통령이 함께 했습니다.
이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젭 부시 / 바버라 부시의 아들]
"우리는 진정성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머니는 가짜 진주 목걸이를 하고 염색도 하지 않았지만 끝까지 아름다웠습니다."
미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부인인 일명 '국민 할머니', 바버라 부시.
현지시각 21일, 그녀의 장례식이 엄수된 세인트 마틴스 교회에는 2명의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이 모였습니다.
이들이 영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훈훈하게 회자되고 있는데요.
미국 네티즌들은, 사진 속 인물들이 정권을 뺏고 빼앗겼던 당시의 정적들이지만 서로 슬픔을 나누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감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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