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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베를린 구상'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른바 '베를린 구상'을 밝혔는데요.
당시만 해도 쉽지 않아보였던 구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구상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의 여정을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옛 시청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른바 '베를린 구상'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을 넘어서는 평화협정 체결 등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4대 실천과제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언제 어디서든 대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당시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문 대통령의 구상은 현실이 됐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냈고,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시켰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작년 7월 저의 베를린 선언을 두고도 꿈같은 얘기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꿈이 지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담한 상상력과 전략이 판을 바꾸고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 구상'에 담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 등도 남북, 북미정상회담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정범구 / 주 독일 대사
“지금 남북간에 진행되고 있는 것의 기본 뼈대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베를린 방문했을 때 제안했던 이른바 '베를린 선언'의 큰 뼈대가 그대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
베를린에서 시작한 문 대통령의 담대한 여정이 한반도 평화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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