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외국인직접투자 157억 달러···'역대 최고' [오늘의 브리핑]

KTV 뉴스중심

외국인직접투자 157억 달러···'역대 최고'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7.04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올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상반기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4년 연속 외국인투자 20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호준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실적은 2018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64.2% 증가한 157.5억 불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상반기가 기존에 가장 최대실적이었는데 105억 불 수준이었고요. 작년 2017년 상반기는 95억 불 수준이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투자 실적이 좋은 것에 특징을 저희가 분석을 했는데, 첫 번째는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미 작년 3분기까지의 실적 136억 불을 추월해서 4년 연속 200억 불 이상 달성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특히, G사, 다들 아시는 자동차 관련된 G사의 증액투자 이행 규모가 36억 불이 이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걸 통해서 너무 숫자가 늘어난 게 아닐까?'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걸 제외하고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는 견고한 한국경제 펀더멘탈을 확인한 결과다,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출이 4개월 연속 500억 불 이상을 달성하고, 그리고 내구재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업종도 있지만 반도체나 석유화학 시장을 중심으로 나름대로 좋은 그런 업종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한국경제가 튼튼하다는 투자환경에 대해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글로벌 밸류 체인(GVC)에 참여하고자 하는 합작투자가 여전히 증대되고 있습니다.

소재·부품을 중심으로 국내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협력해서 전·후방 연관산업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증액투자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신규로 들어오는 투자와 국내에 이미 투자한 기업이 다시 투자하는 증액투자의 비중은 한 50%를 중심으로 절반 정도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신산업 분야의 생태계 구축형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에 대해서는 IC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나라, 양질의 인력, 테스트베드 시장의 특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한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