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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가 최고"···지구촌 케이팝 오디션 열풍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내가 최고"···지구촌 케이팝 오디션 열풍

등록일 : 2018.07.05

매년 전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올해도 각국의 케이팝 팬들이 저마다 끼를 뽐내며 오디션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위한 대륙별 오디션 현장이 마치 케이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그 열띤 현장을 곽민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케이팝이 흘러나오고 있는 이 곳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슈타트할레입니다.
오스트리아 청소년들이 귀에 익숙한 케이팝에 맞춰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 실력을 자랑합니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는 40여 개 팀이 도전했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13팀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해쉬태그 에스나인 / 오스트리아 2위 팀
“무대에 서게 돼서 정말 신나고 영광입니다. 저희를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객석도 천여 명의 관객들로 가득한데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을 위한 오디션 현장은 마치 케이팝 콘서트장처럼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미나 슈파첵 / 오스트리아 비엔나
“정말 재밌고 춤도 잘 추고 모든 사람들이 멋져 보여요. 아주 재밌어요.”
인터뷰> 준 왕 / 오스트리아 비엔나
“케이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교류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오스트리아 오디션 본선에서 1등의 영예는 제시의 '구찌',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랍'에 맞춰 폭발적인 춤 실력을 보여준 '영 블러드' 팀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이 댄스팀과 지난해 오스트리아 우승팀이 깜짝 공연을 펼쳐 무대의 열기를 더해줬습니다.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모인 젊은이들로 케이팝 오디션 현장의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오디션 무대가 끝난 뒤에도 케이팝 팬들은 한곳에 모여 춤 대결을 펼치는 등 경쟁을 넘어 다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안야 힐레브란트 /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예선전 주최자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관련 문화 행사들을 주최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행사 몇 개를 주최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배수진 / 프라이너 음대 성악과 교수
“굉장히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 같고 늘 보이는 친구들보다 새로운 케이팝 팬들이 많이 모이는 것 같아서 정말 즐겁습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국가별 우승팀은 8월 한 달 동안 영상 심사를 거쳐 케이팝 본고장에서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녹취> 팀나 슈니첼 / 빈 대학교 일본학과 2학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능을 찾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케이팝이 익숙하지 않은 국가들에서요. 케이팝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국제화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가을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지구촌 K-POP 팬들의 꿈의 무대가 되면서 갈수록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나라별 오디션은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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