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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中·日 특사 외교···남북정상회담 준비 '속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中·日 특사 외교···남북정상회담 준비 '속도'

등록일 : 2018.09.10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에 특사를 보내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그제 중국을 다녀왔고,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오늘 아베 총리를 예방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변국들에 특사를 보내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대북특사단 일원인 서훈 국정원장은 어제(9일)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서 원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대화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의사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역시 중국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정 실장은 중국 측이 우리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곧 있게 될 남북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계기에 열리게 될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의 획기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중국 측도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 실장은 올해 하반기에 열릴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의 공식 방한을 이른 시기에 실현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종전선언에 대해 중국과 논의했느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외부 일정을 따로 잡지 않고, 북한 9.9절 관련 동향을 주시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다음 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의가 곧 열릴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방북단 규모를 빨리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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