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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음성'···일상접촉자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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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음성'···일상접촉자 관리 강화

등록일 : 2018.09.10

임소형 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의심 환자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일상 접촉자까지 모니터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24살 영국인 여성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메르스 확진은 아니지만 향후 2차검사를 통해 최종진단이 나오기 때문에 격리조치는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2m 밖에 머물러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일상접촉자에서 의심환자가 나온 만큼 밀접 접촉자뿐 아니라 일상 접촉자 440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접촉 가능성이 높지 않은 비행기 동승자인 일상 접촉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확인을 위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발병여부 확인조치를 취하도록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상 접촉자는 자택 격리를 받진 않지만 지역 보건소에서 최대잠복기인 14일간 역학조사를 하고 증상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편, 22명으로 집계됐던 밀접 접촉자는 비행기 좌석 착오로 인해 21명으로 줄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즉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119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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