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한 레포츠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조정력과 균형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박종화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종화 국민기자>
푸른 하늘 아래 물살을 딛고 힘차게 나가는 모습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이강복 / 서울시 강동구
“휴가라 해외여행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 레저 스포츠를 할 수 있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수상 레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물에 빠지기도 하지만 호수를 내달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활력이 넘쳐 보입니다.
인터뷰> 구수완 / 서울시 용산구
“실수하거나 잘못해서 물에 빠지거나 하는 게 제일 재밌는 것 같고...”
인터뷰> 이원우 / 서울시 노원구
“저희 동호회는 일주일에 백 명가량이 이용하고 있고요.”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리는 것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짜릿한 속도로 물 위를 달리며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수상 레저의 묘미입니다.
저는 지금 보트 위에 있는데요. 날리는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니 무더웠던 여름도 두렵지 않습니다.
강습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영향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기웅 / 강원도 홍천군
“빠른 속도. 그다음 웨이크보드의 경우는 점프해서 공중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요. 자기만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호 / 웨이크보드 프로 선수
“처음 배우시는 분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수상스키, 화려한 기술을 곡예를 하듯이 즐기는 웨이크보드는 조정력·예측력과 균형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전신 운동입니다.
인터뷰> 권원일 / 경기도 남양주
“운동이 굉장히 많이 돼서 건강에 좋고요.”
강이나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는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는 레저 스포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종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