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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지시"···갈등 해결되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지시"···갈등 해결되나

등록일 : 2018.11.02

김용민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장관들에게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을 지시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무역갈등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미·중 무역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중 무역갈등을 해결할 합의안 작성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매우 길고 좋은 대화를 가졌다며,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도 두 정상의 통화를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중 경제무역의 본질은 호혜공영이라며, 무역갈등은 원치 않는 바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을 찬성한다며, 중국은 건설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며, 계속 소통하고 협조하길 원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두 정상이 곧 있을 G20 회동에서 무역갈등과 북한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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