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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러 3각 협력 기반, 확고하게 다질 것"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남북러 3각 협력 기반, 확고하게 다질 것"

등록일 : 2018.11.09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포항에서 열린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
(포항 포스텍체육관)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양해각서에 따라 포항에서 처음열린 한·러 지방협력 포럼.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한러 양국의 협력이 극동지역을 동북아 번영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한러 경제협력에도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며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입니다. 극동지역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물류와 에너지가 연결되는 핵심지역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러 양국이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며 협력의 영역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러 간 추진 중인 가스와 철도, 전력, 조선 등 9개의 다리 협력도 중앙 정부의 협력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며 지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지자체가 서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한반도에서 경북이 북방교역의 핵심지역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26개 한-러 지방정부는 포항선언을 채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김종석)
양국 지방 정부들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업무 조율을 위한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고 2차 포럼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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