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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정은 무기 시험지도 대내용···무력시위 아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김정은 무기 시험지도 대내용···무력시위 아냐"

등록일 : 2018.11.16

김용민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를 시험지도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대내용으로, 대외적인 무력시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첨단전술무기'는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년 만에 무기 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아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무기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이 해당 무기의 위력을 보고, 나라의 방위력을 높이는 데 또 하나 커다란 일을 했다며, 높이 평가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대내용으로, 대외적인 무력시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첨단'이란 단어는 북한 주민들에게 군사강국을 중단없이 지향하겠단 의미이고, '전략무기'가 아닌 '전술무기'는 대외적인 무력시위가 아니라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험발사도, 시험사격도 아니란 점에서 도발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첨단전술무기는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시대부터 개발 중인 무기로, 정보당국이 확인하고 있던 사안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실제 김 위원장이 전략무기가 아닌 전술무기 시험을 참관했다는 점과 대미, 대남메시지가 없었단 점에서 북미협상의 '판'을 깨려는 의도는 아니란 분석이 나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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