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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품은 국립세종도서관···시민 3명 중 1명 회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호수를 품은 국립세종도서관···시민 3명 중 1명 회원

등록일 : 2018.12.18

김교준 앵커>
호수를 품고 있는 국립세종도서관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종시민 약 삼분의 일이 회원이고 누적 이용객이 350만 명에 달하는데요.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입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전월산을 병풍 삼아 세종시 한복판에 자리 잡은 호수공원, 호수를 품은 세종도서관.
책을 펴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지난 2013년 세계적 디자인 전문 웹진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호수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책도 하고 책도 읽으며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서영석 / 세종시 종촌동
“책을 읽다가 호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창도 있고 또한 힘들거나 어려울 때는 밖에 나가서 호수공원도 거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세종도서관의 회원은 12만 명, 시민 3명에 1명이 회원인 겁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천여 명에 대출권수는 3천여 권, 개관 5년 동안 누적 이용객이 390만 명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동경 / 세종 양지중 3학년
“카페가 옆에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가끔 전시회도 하는데 그런 전시회가 공부하며 지칠 때 보기 좋고 그리고 책들이 잘 되어있고..”

인터뷰> 최진 / 세종시 한솔동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으로 전시회가 열려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로 글이나 그림에 대해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좋고 공부하기도 상당히 편리하게 되어있고 영화나 책을 보기에도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세종에 살고 있는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세종도서관은 국내 유일 정책정보 전문도서관 기능도 수행합니다.
공직자와 정책연구원에게 정책 활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종아카데미도 운영합니다.
개관 5주년을 맞은 세종국립도서관은 이처럼 높이 3.5미터에 달하는 대형 북트리를 설치해 성탄을 앞둔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1층 로비는 문화예술과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개관 5년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다, 세계인이 사랑해온 고전문학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인문콘서트 '리드 미(READ ME)'가 시민들을 찾았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손으로 직접 표현한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작품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신호 / 국립세종도서관장
“앞으로도 저희는 지역주민이나 시민들께 부응할 수 있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좀 더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인문·문화예술에 대한 소통 공간으로도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독서를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국립세종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건강한 쉼터를 제공하면서 책 읽는 도시 세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양만호 국민기자)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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