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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부귀의 상징···2019 황금돼지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다산·부귀의 상징···2019 황금돼지해

등록일 : 2019.01.03

최우빈 앵커>
2019 기해년, 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돼지해 중에서도 황금돼지해 라고 하죠.
황금돼지해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부와 행운을 가져오는 동물로 알려진 돼지.
과거 우리 전통에 어떤 의미로 여겨져 왔을까요?
유한권 국민기자입니다.

유한권 국민기자>
깜찍한 돼지들의 묘기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환성이 터져 나옵니다.
생동감 넘치는 볼링 재주와 장애물 넘기 묘기로 관람객들에게 복을 나눠줍니다.

현장음>
"뽀뽀~"

어린이들은 귀엽게 생긴 돼지와 어느새 친구가 됩니다.
재롱을 부리며 먹이를 받아먹는 어린 돼지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이지은 / 경기도 이천시
"황금돼지해를 맞이해서 아이들과 복 많이 받고 싶어서 여기 왔어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해년을 맞아 돼지박물관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부의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 모양의 저금통과 세계 18개 나라의 돼지 인형이 더욱 친근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이종영 / 돼지박물관 촌장
"돼지 하면 행운의 상징이고 다산의 상징으로 올해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결혼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이 태어났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경제도 부흥하고 정말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0만 평방미터의 넓은 방목장에 멧돼지들이 무리를 지어 활기차게 뛰어다닙니다.
40년 넘게 멧돼지와 함께해 온 농장 주인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남다른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우 / 강원도 고성군
"황금돼지, 행복을 가져오는 돼지가 새끼를 많이 낳듯이 우리나라도 국민들이 자식을 많이 낳아서 국력을 왕성하게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12간지 중 마지막 동물인 돼지는 친근하면서도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3천 6백년 전부터 야생 멧돼지를 가축으로 길들여 왔습니다.
세계는 지금 천여 종의 돼지 품종을 개발해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육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03년 개량종이 들어오면서 사육규모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부과 다산을 상징하는 돼지해, 지혜롭게 잘 어울려 사는 돼지처럼 가정과 사회가 화목하고 경기도 좋아지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한 해가 되길 모두가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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