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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라크 티그리스강 페리 침몰 [월드 투데이]

방송일 : 2019.03.22 재생시간 : 06:45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라크 티그리스강 페리 침몰
이라크 티그리스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새해 첫날인 노루즈 명절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태운 페리가 좌우로 흔들리더니 전복됐습니다.
원래 정원이 50명 정도 되지만 이날 명절을 맞아 사람이 몰리자 약 200명을 태웠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컸습니다.

녹취> 팔라 알 타이 / 이라크 보건당국 의사
"지금까지 60명 이상의 피해자들이 법의학 부서와 모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라크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71명이 숨지고 55명이 구조됐는데요.
승객들이 뭍까지 헤엄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과 어린이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녹취> 팔라 알 타이 / 이라크 보건당국 의사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아이입니다. 현재 많은 부모들이 그들의 아이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장쑤성 옌청시 화학공단에 있는 농약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는데 이중 30여명은 중상을 입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지진국은 폭발 사고 지역에서 규모2.2의 인공 지진이 감지됐다며 폭발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국, '대북제재 위반' 중국 해운사 2곳 제재
미국이 올해 처음으로 대북 관련 독자제재를 취했습니다.
북한을 도운 혐의로 중국 해운사 2곳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미 재무부가 대북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선박 2척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2019년 3월 21일"

현지시각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중국 다롄의 해운회사 2곳을 제재 명단에 새로 추가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 회사에 물품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북한 선박과 정제유를 운송하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한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을 열거하는 최신 경고안도 발표했다. 2019년 3월 21일"

미 재무부는 또 선박간 불법 환적 같은 북한의 해상 거래 주의보를 13개월 만에 발령했습니다.

이 주의보에는 북한 선박의 불법 정제유 환적이나 북한산 석탄 수출에 연루된 67개 선박 리스트가 갱신됐습니다.

볼턴 보좌관
"중국은 북한을 압박하는 문제에서 열쇠를 쥘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중국과 무역협상 중이다. 2019년 3월 21일"

한편, 볼턴 보좌관은 2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북제재에서 중국이 핵심이라며 미국은 지금 중국과 큰 무역협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제재와 미중 무역협상을 연계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셈입니다.
2차 북미회담 이후 미국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앉히기 위해 압박 전술을 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3. 미 연준 "올해 금리인상 없을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동시에 올해 안에 금리인상이 없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행 2.25%~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올해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거라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유럽과 중국 경제가 상당히 둔화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강력한 글로벌 성장이 (미 경제에) 순풍이었듯이 약한 글로벌성장은 역풍이 될 수 있습니다."

연준은 또 시중에 풀린 자금을 회수하는 보유자산 축소 작업도 5월부터 시작해 9월 말에 종료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의 중앙은행이 긴축을 끝내고 경기 부양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인데요.
연준의 결정에 국제통화기금, imf도 발을 맞추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게리 라이스 / IMF 대변인
"우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미국의 금리가 동결됐지만,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의 여파로 20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4. 브라질 전 대통령, 퇴임 3개월 만에 '체포'
브라질의 테메르 전 대통령이 퇴임한지 3개월만에 뇌물 수수 혐의로 전격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오전, 브라질 부패수사팀은 상파울루 시에서 미셰우 테메르 전 대통령을 체포해 리우데자네이루로 연행했습니다.
테메르 전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 3호기 건설 과정에서 건설업체로부터 약 3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014년 시작된 이른바 라바자투, 권력형 비리 수사가 진행되면서 테메를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녹취> 미셰우 테메르 / 전 브라질 대통령 (지난해 12월)
"저는 의연합니다. (기소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브라질 연방검찰은 지난 2017년에 여러 차례 테메르를 부패혐의로 기소했지만 연방하원에서 이를 막았는데요.
지난 1월 1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테메르 전 대통령은 이제 더이상 면책 특권을 누릴 수 없게 됐습니다.

녹취> 파비아나 시네이더 / 브라질 연방 검찰
"(테메르 전 대통령이 속한) 조직은 기업과 기업인에게서 이익을 보는 정치적인 그룹이었습니다."

지난 2016년 부패혐의로 탄핵된 호세프 전 대통령에 이어 취임했던 테메르 전 대통령이 퇴임 3개월만에 체포되면서 브라질 고위층의 부패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트럼프 "이스라엘 '골란 고원 주권' 인정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점령한 골란고원에 대해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국들 사이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트위터_트럼프
"골란 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완전히 인정할 때가 됐다. 2019년 3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리 골란고원을 점령한지 52년이 지났다며 이제 그곳의 주권을 완전히 인정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골란 고원을 차지했고 국제사회의 승인 없이 이를 병합한 바 있는데요.
이스라엘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둔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인정하는 대담한 결정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결정이며 역사적인 일일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음 주 네타냐후 총리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즉각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합니다."

국제법상 시리아 영토이지만 이스라엘 점령 하에 있는 골란 고원.
미국이 이스라엘 편을 들어주며 지역 분쟁이 촉발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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