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해외 누리꾼 사로잡은 대한민국 청해부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외 누리꾼 사로잡은 대한민국 청해부대

등록일 : 2019.03.27

조은빛나 앵커>
한진 텐진호 구출, 아덴만 여명 작전 하면 떠오르는 게 있죠?
바로 그 당시 멋지게 활약한 '청해부대'입니다.
국내 최초의 전투함 파병부대인데요.
올해로 파병 십주년을 맞아 예전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김은재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은재 국민기자>
1. 해외 누리꾼 사로잡은 대한민국 '청해부대'
(영상 출처: 유튜브 '국방부'·'대한민국 해군')

날렵한 손놀림! 재빠른 동작.
순식간에 적을 쓰러트리는 용맹스러운 모습!
와~ 정말 멋진 데요!
영상 속 주인공들은 우리나라에서 파병한 해군 청해부대입니다.
지난 18일, 한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 영상,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는데요.
외국 누리꾼들, "무기를 잡는 방향이 전략적이다", "실전에서 반사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훈련인 것 같다" 이런저런 해석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 대적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 아시죠?
그야말로 완벽히 수행해 전 세계에 그 용맹함을 널리 알렸는데요.
올해로 파병 10주년을 맞은 청해 부대!
때마침 재조명된 훈련 영상으로 '한국판 네이비실'로 불릴 정도인데요.
앞으로도 세계 평화를 지켜주는 멋진 영웅이 돼주세요!

2. 에어컨을 처음 접한 코알라의 '하차 거부'
(사진·영상출처: 페이스북 '@tim whitrow')
으슬으슬~
꽃샘추위를 보이는 우리나라, 반대로 호주는 지금 늦여름의 더위가 한창인데요!
이 덕분이라고나 할까요, 와인 제조업을 하는 팀 위드로씨, 아주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18일, 포도농장에 들른 팀은 자신의 차를 탄 순간 깜짝 놀랐는데요.
헉! 뒷좌석에 웬 코알라가?
30도가 훌쩍 넘는 땡볕 더위에 지쳤나 보죠.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차 안으로 들어온 건데요.
이 코알라, 한 술 더 떠 단단히 자리를 잡고 버팁니다.
물도 주고 쓰담쓰담 타일러도 보지만 절대 나갈 생각을 안 하는 녀석!
오직 원하는 건 시원한 에어컨뿐인 걸까요?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자 팀의 손길을 까칠하게 쳐내는 코알라! 하하.
아예 앞자리로 가 다시 자리를 잡는데요.
발톱으로 꽉 붙들어 잡고 아주 필사적으로 버티네요.
긴 사투 끝에 겨우 쫓아낸 코알라.
비록 차 안 이곳저곳에 상처가 남았지만 팀은 재밌는 추억으로 생각한다네요.
끓어오르는 더위에 차 안의 에어컨이 오아시스처럼 느껴졌을 코알라 그래도 무단 침입은 안돼요.

3. 이웃 손길로 미소 되찾은 '옥상 방치' 백구
(사진·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themakers_cuma')
추운 겨울, 비를 쫄딱 맞아 풀이 죽은 채 앉아있는 백구 한 마리.
백구라는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꾀죄죄한 모습인데요.
아이고 이런, 한편에는 배설물까지 쌓여있네요.
옥상에 홀로 방치된 백구 정말 안쓰러운데요.
이 안타까운 모습을 두 달 넘게 지켜봤던 옆 건물 미용실 사장님.
백구가 안쓰러워 창문 사이로 자주 먹이를 던져주곤 했다네요.
하지만 거세지는 추위에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던 사장님 동물구조단체의 도움으로 구조에 성공했는데요.
목욕도 하고 병원도 가고 '곰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백구!
미용실 사장님이 입양하면서 표정도 한결 밝아졌죠?
곰이 구조 소식에 안도하는 누리꾼들 미소를 되찾은 곰이의 모습에 누리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곰이에게 전달된 누리꾼들의 선물들, 보이시나요?
마음씨 좋은 새 주인과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죠.
(취재: 김은재 / 편집: 이승주)
그 동안 고생이 많았을 곰이, 이제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겠네요

국민리포트 김은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