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견된 시신 3구 모두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침몰사고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르면 내일쯤 선체 인양 작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어제(4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구는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헝가리 구조팀이 선체 주변을 수색하다 발견했는데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어제 60대 한국인 남성,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도 각각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침몰 사고의 한국인 사망자 수는 12명, 실종자는 14명입니다.
사고 7일째, 한국과 헝가리 구조당국은 하류지역까지 수상, 수중 수색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헝가리 측은 이르면 내일(6일) 크레인을 동원해 침몰 유람선을 인양할 전망입니다.
훼손된 선체가 분리되지 않도록 인양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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