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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웃어라! 즐겨라!···관객 참여형 춘천연극제 인기

회차 : 1085회 방송일 : 2019.06.26 재생시간 : 03:16

조은빛나 앵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김현철의 노래 '춘천 가는 기차' 중 일부분인데요.
노랫말처럼 혼자 가서도 함께 웃고 즐기다 오는 축제가 있습니다.
도시가 무대인 춘천연극제에, 이민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민수 국민기자>
(장소: 축제극장 몸짓 광장 / 강원도 춘천시)

극장 앞 광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예술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를 보냅니다.
마술사와 감정을 느끼는 석고상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외발자전거를 탄 채 줄넘기를 하는 아르헨티나 배우 관객과 한 무대가 됩니다.
한국의 마지막 서커스 전수자의 묘기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춘천 명동거리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하고 있는데요.
도시 자체가 무대인 춘천연극제는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장소: 춘천 명동)

거리에 비눗방울이 흩날립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웃음꽃이 폈습니다.
광대 분장을 한 이들은 일본에서 왔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으로 관객과 호흡합니다.

인터뷰> 한석진 / 인천시 송도구
"엄청나게 신기하고 재미있고 처음 보는 느낌 같았어요."

인터뷰> 박진원 / 강원도 춘천시
"이런 공연 처음 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장소: 봄내극장 마당)

배우와 관객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극단 '쿰쿰'의 배우 안드레는 극단 동료이자 아내인 스카티아 그리고 딸 에바와 연극제를 즐깁니다.

인터뷰> 안드레 / 연극단 쿰쿰
"한국에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됐는데 정말 즐거워요. 축제 스태프들과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고 여행하는 것들이 모두 즐겁습니다."

인터뷰> 명해님 / 춘천연극제 관객
"춘천에서 이런 공연 보기 조금 힘든데 연극제를 통해서 좋은 공연 보게 되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온라인 홍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돼있어서 정보 얻는 데에도 용이했다고 느끼고.."

(장소: 춘천문화예술관)

올해 춘천연극제는 18개 국내외 팀과 아마추어 연극팀의 공연과 함께 관객들이 만들어가는 난리 법석 페스티벌, 시민 100인 열전이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해규 / 춘천연극제 부이사장
"(춘천연극제는) 연극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시민들의 의견도 모아지고 거기에 시민들의 모습이 담기는 그래서 그 모습들 가지고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99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춘천연극제는 호반의 도시 전체가 무대인 관객 참여형 공연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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