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오후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건 대표가 내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한미정상회담의 대북 의제를 조율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해 남북관계와 대북 식량 지원 상황 등을 공유할 전망입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30일, 함께 서울을 떠납니다.
이번에 비건 대표가 판문점 등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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