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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선, 대공용의점 없다"···오후 전원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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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선, 대공용의점 없다"···오후 전원 송환

등록일 : 2019.07.29

김유영 앵커>
정부가 이틀 전 동해 NLL을 넘어 예인된 북한 목선과 선원 3명을 오늘 북측에 전원 송환합니다.
이 선박은 북한군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등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군 합동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그제 밤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은 북한 소형 목선.
우리 군은 목선과 선원 3명을 강원도 양양의 군항으로 예인해 정밀조사했습니다.
합동조사 결과 이 목선에서 대공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노재천 / 국방부 부대변인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현재 합동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정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목선과 선원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8시 18분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통지문을 전달했고 목선과 북측 선원들은 이미 출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송환을 결정하였고 이에 따른 필요한 대북조치를 시행한 바가 있습니다."

선원들은 오늘 오후 북측 수역에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목선 발견 당시 선원 중 1명은 군복을 입었고 뱃머리엔 흰색수건이 걸려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선원들은 항로착오로 NLL을 넘었다며 귀순의사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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