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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건강도 챙기고 농민도 돕고···'양파 팔아줍시다'

회차 : 1140회 방송일 : 2019.09.16 재생시간 : 02:37

한효재 앵커>
올해 양파 농사가 유례없는 풍작이죠.
하지만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뚝 떨어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양파 재배 농민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
한 대형마트에 양파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7~8개 든 한 망에 1,500원, 평소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양파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할인 판매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차광진 / 경기도 성남시
“저번 주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데 양도 많고 커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 갑니다.”

20kg짜리 양파 도매가격은 8,400원으로 평년의 비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전국 양파 생산량은 약 160톤으로 작년 대비 5%가량 증가했고 양파 가격은 3분의 1가격으로 폭락했습니다.
가격 하락에 시름 하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대형 매장들은 대폭 할인과 함께 양파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판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근남 / 경기도 의정부시
“각종 요리에 양파가 다 들어가거든요. 양파 직거래 장터가 선다고 해서 나와봤습니다. 정말 양파 (품질이) 좋네요.”

양파 소비촉진은 요리 개발로도 이어집니다.
가득 쌓인 양파를 썰어 볶습니다.
굴소스와 닭고기를 넣어 완성된 양파 덮밥.
아삭한 양파 장아찌까지 맛도 영양도 만점.
양파 요리는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정은 / 경기도 수원시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있고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특식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버 장터 등 온라인에선 할인에 무료배송까지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판매 수수료도 없애거나 대폭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해성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전략부 대리
“저희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 농민들에게 보전되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훨씬 이득이 됩니다.”

양파는 껍질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30일까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양파 팔아주기와 소비 운동은 풍년 농사로 힘들어하는 양파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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