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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접견···"2032 올림픽 남북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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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접견···"2032 올림픽 남북유치 협력"

등록일 : 2019.09.25

김유영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는데요.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과 7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의 협력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2032년 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검토 중인 점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등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작년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바흐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며,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앞으로도 저희 IOC의 협력을 계속해서 믿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반도 평화와 또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또 IOC의 사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그동안 교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국방과 수소경제, 핵심 광물 등으로 협력을 넓혀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호주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한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정상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간디 탄생 150주년을 맞아 평화와 비폭력 정신을 되새기고, 서로 포용하는 세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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