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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이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한일관계 '변곡점' 주목

회차 : 824회 방송일 : 2019.10.13 재생시간 : 02:07

김유영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합니다.
아베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한일 관계 개선의 변곡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오는 22일 열리는 일본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30여 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 일본에서는 국가적 경사로 보고 있습니다.
190여 개국에서 국가원수급 축하사절단을 보내는 가운데 우리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총리실은 이 총리가 즉위식 참석을 위해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일본 측에 공식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히는 이 총리는 언론인 시절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국회의원 시절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 인맥이 두텁다는 평가입니다.
이 총리는 22일 즉위식 참석 후 이날 저녁 궁정연회에 참석합니다.
23일 저녁에는 아베 총리가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리실은 아베 총리 등 일본 주요 인사와 별도 회담 일정을 구체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별도 회담이 성사될 경우 한일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다음 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시행이 예정돼 있고, 연말에는 강제징용 배상 관련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 조치가 예고되는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회담 기간이 짧다면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서로 확인하는 정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이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청와대는 이 총리의 즉위식 참석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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