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달밤에 운동···'나포츠'로 건강·즐거움 챙겨요

회차 : 1161회 방송일 : 2019.10.17 재생시간 : 02:56

한효재 앵커>
'나포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밤을 뜻하는 '나이트'와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를 합한 말인데요.
건강과 여가를 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나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나포츠를 즐기는 한 동아리를 서지원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서지원 국민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여의도 공원.
체육복 차림의 젊은이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는 이들은 야간 달리기를 하는 동아리 회원들입니다.

인터뷰> 나혜윤 / 달리기 동아리 '러시' 회원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다 같이 운동하면 더 힘나고 으샤으샤 하는 마음으로 계속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0여 명의 회원은 달리기에 앞서 준비 운동을 합니다.
하루를 보내며 찌뿌둥해진 몸을 풀어주고 일과 동안 긴장했던 마음도 함께 풀어줍니다.
저는 지금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어둑해진 밤하늘을 뒤로하고 이곳엔 밝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일상의 고민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성연서 / 달리기 동아리 '러시' 회원
“계속 한 가지만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고 환기가 필요해서, 사람을 만나는 자리기도 해서 러닝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시작되는 러닝은 왕복 거리에 따라 코스가 나눠졌는데요.
3개의 코스 중 자신의 체력이나 경험에 맞게 달릴 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모여 달리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달리는 즐거움을 더해갑니다.

인터뷰> 윤정선/ 달리기 동아리 '러시' 회원
“여기 와서 해보니까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분들이 누구나 할 수 있게, 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같이 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 많이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달리기 동아리 러시는 5년 전 신촌지역 3개 대학 모여 만든 러닝 단체인데요.
강의가 없는 저녁 시간에 모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철 / 달리기 동아리 '러시' 회원
“저는 지금 학생이라 수업으로 인해서 낮에 하는 활동은 참여를 못할 텐데 밤에 하니까 수업 끝나고도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편리하게 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격주로 열리는 게스트 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러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나포츠의 효과를 체감하며 운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홍희 / 달리기 동아리 '러시' 회원
“낮에 알찬 하루를 못 보냈어도 밤에 운동하고 나면 그래도 밤에 운동했으니까 오늘 하루가 알찼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뿌듯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촬영: 김소영)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고 싶으시다면 밤 시간을 나포츠에 투자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서지원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