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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2019 아세안 영화주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2019 아세안 영화주간

등록일 : 2019.11.07

한효재 앵커>
최근 아세안 영화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는데요
아세안 10개 나라의 영화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 김제영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김제영 국민기자>
태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렌드 존>.
마음을 털어놓는 절친 '뺨'과 '낑' 친구 사이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끝내 서로에게 빠져드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프렌드 존>의 주연배우 나인 나팟과 차야놉 분프라콥 감독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하루아침에 부도를 맞고 가난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인도네시아의 <쩌마라 가족 이야기>. 풍족했지만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는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지만, 모든 걸 잃고 난 뒤 비로소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진짜 중요한 건 돈이 아닌 가족 간의 사랑임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얀디 로렌스 / '쩌마라 가족 이야기' 감독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가족에 대한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모든 문제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3D 애니메이션부터 호러, 로맨스, 그리고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를 담은 아세안 10개 나라의 작품들은 문화와 국경을 넘어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세안 10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각 1편씩 모두 10편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인터넷 사전 예매를 통해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화로 아시아의 문화를 교류하는 영화 주간을 맞아 아세안 10개 나라의 대사와 영화감독, 주연 배우 등이 만나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탄 / '좀비 워' 감독
“(다음 영화는) 코미디 영화를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영화사들과 이야기 중인데 아마도 한국과 싱가포르가 협업 프로젝트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세안 영화, 현재를 만나다 란 주제로 열린 2019 아세안 주간은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려 의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 / 한국 국제 교류재단 이사장
“대화라는 것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지 않습니까.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를, 영화도 그 문화 중에 하나지만 한국에 많이 소개하면서 대화 관계 그 본래의 의미와 같이 쌍방향의 문화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영화를 통해 아시아를 만나고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폭을 ?혀주는 2019 아세안 영화주간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 이어 12월 13일까지 제주,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한-아세안 친선과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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