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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대학 단풍길 '그곳'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대학 단풍길 '그곳'

등록일 : 2019.11.13

한효재 앵커>
높은 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도심에도 내려앉았습니다.
도심 거리의 단풍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대학 캠퍼스 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캠퍼스 속 '그곳'을 오지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지민 국민기자>
외국 관광객과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에 취해 인증샷을 찢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기 셔터를 쉼 없이 눌러댑니다.
혼자 또는 연인이나 친구가 함께 만추의 대학 캠퍼스를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지원 / 서울시 동대문구
“너무 아름다워요. 강원도, 충청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는 게 너무 좋고 자주 오고 있어요.”

인터뷰> 민주영 / 서울시 동대문구
“다시 오고 싶어요.”

캠퍼스 왼편의 미술대학으로 올라가는 미대 길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을 화폭에 옮겨놓은 듯 한 폭의 풍경화처럼 느껴집니다.

인터뷰> 최영숙 / 경기도 의정부시
“저는 여기 처음 왔는데 괜찮고 좋네요. 산에 온 거 같아요.”

현장음>
“최고예요. 최고.”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대학 내에 가장 큰 인공 호수가 있는 캠퍼스입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단풍이 대학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인터뷰> 안성희 / 서울시 광진구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가지고 기분 좋아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 필립 / 체코
“호수 전경을 즐기면서 저의 집 문을 열고 (바깥을) 보기도 하는데 서울 같은 대도시 한복판의 캠퍼스 호수, 정말 멋집니다.”

호수 공원은 인근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산책 명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제대로 즐길 벤치 청심대인데요.
호수와 어우러진 오색단풍이 사람들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멀리 가지 않고 도심 한가운데 부담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대학 캠퍼스가 많은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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