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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최고의 장병 급식 세프' 경연 눈길 끌어

회차 : 1181회 방송일 : 2019.11.14 재생시간 : 02:56

한효재 앵커>
군에서 장병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병들이 음식 솜씨를 겨루는 경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리병 가족들이 경연을 지켜보고 어머니 심사단도 시식 평가에 참여했는데요.
임수빈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수빈 국민기자>
빠른 속도로 양파를 썰고, 갖가지 재료를 맛나게 튀깁니다.
장병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군 조리병들, 맛도 좋고 영양 가치도 높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합니다.

현장음>
“소금 넣어서 간 맞추고 오일, 면 넣고…”

눈길을 끈 군 조리 경연 대회,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 각각 선발된 8개 팀이 참여했는데요.
팀장과 조리병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음식 솜씨를 겨뤘습니다.

인터뷰> 김승원 / 공군 조리병 참가팀
“이번 군 경연 대회가 급식 개선 대회인 만큼 병사들이 즐거운 식탁에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습니다.”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급식 메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팀마다 한 시간 안에 20인분씩 만드는 건데요.
먼저 식재료 사용에 제한이 없는 '자유 메뉴' 만들기,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자 이름조차 생소한 유린기를 비롯해 오리볶음, 열무 볶음면까지…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현장음>
“맛있게 잘됐네.”

이번에는 농산물 또는 수산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지정 메뉴 만들기, 참가팀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모아 도전합니다.
완성된 다양한 음식, 매실소스 가지 튀김부터 해산물 파스타, 게맛살 카레까지 구미를 당기게 하는데요.
조리병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조리 모습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자경 / 경연 참가 조리병 가족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고 제 마음이 두근두근 떨리기도 합니다.”

조리 심사는 전문가와 군 관계관, 그리고 어머니와 장병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직접 시식해보면서 맛과 창의력 등을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박서란 / 군 조리 경연 대회 심사위원
“맛도 좋고 모양, 멋까지 정말 만족한 것 같아요. 여덟팀 모두 팀워크가 너무 좋고요. 요리에 대한 열정이라던가, 제철 식재료라던가…”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조리병들도 그동안 땀 흘린 보람을 맛봅니다.

인터뷰> 정민지 / 육군 조리병 참가팀
“저희가 연습하고 노력했던 만큼 결과물이 좋게 나와서 기분이 상당히 좋고…”

인터뷰> 김기영 / 국방부 물자관리과장
“앞으로 개발된 신메뉴들은 군 급식에 제공됨으로써 군의 사기를 올리는 데 일조하리라 생각합니다.”

군 조리병들의 맛깔난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연 대회, 국토를 지키는 장병들의 입맛과 사기를 다 함께 높일 수 있다는 든든한 믿음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임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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