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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검역·상담인력 증원···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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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상담인력 증원···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등록일 : 2020.01.30

이혜은 앵커>
네, 오늘 종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문기혁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이혜은 앵커>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네, 정부는 조금 전 이곳 정부서울청사에서 종합점검회의 논의 결과를 브리핑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합니다.
1차로 250여 명을 인천공항 등 검역소에 배치한 데 이어 오늘부터 106명을 추가배치합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원활한 상담과 문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1339 콜센터 상담인력을 19명에서 320여 명으로 대폭 증원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13일 이후 우한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당초 3천23명으로 파악됐었는데 중복 대상자를 제외하고, 모두 2천991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이중 내국인을 중심으로 700여 명을 우선 조사했고, 이중 10명이 증상을 보여 격리 검사 중입니다.
외국인은 1천400여 명이 출국을 해 현재 국내 체류자는 398명으로 파악되는데요.
법무부, 경찰과 소재를 파악해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국 후베이성에서 귀국한 아동과 교직원 등은 14일간 출석 등을 인정해주고, 등원이나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복지시설도 마찬가집니다.
의료현장의 대응도 강화하는데요.
지역보건소는 일반진료 등은 축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하게 됩니다.
권역.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병원에 들어오기 전에 발열체크하는 절차를 새로 만들어 의료기관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또, 다음 달 초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아울러, 의료인들이 현장에서 적극 조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의료비용을 보상하는 등 뒷받침하고,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집중 모니터링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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