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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천지 예배 참석자 철저 조사"

회차 : 406회 방송일 : 2020.02.21 재생시간 : 02:28

이혜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다고 강조하고 신천지교회 예배와 장례식장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이번 긴급 보고는 오전 9시 40분부터 30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에 앞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를 집중적으로 보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서 자가격리해 그 상태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문제에 대한 당부도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천지 교회의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지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장례식 방명록 등은 중요한 추적대상일 테니 이를 활용한 좀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문제에 대해선 현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보고됐습니다.
정 총리는 일본이나 홍콩, 싱가포르 등은 인구비례로 볼 경우 한국보다 확진자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현 상태를 유지하되 중앙정부가 나서 심각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장으로 이동해 코로나19 현장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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