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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스크 생산업체 현장방문···"대리수령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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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업체 현장방문···"대리수령 범위 확대"

등록일 : 2020.03.08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마스크 생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들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마스크 생산업체 현장 방문
(장소: 지난 6일, 경기도 평택)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마스크 생산업체.
이 업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80여 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특별연장근로를 인정받아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20만 개에서 50만 개로 늘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의 생산 라인을 찾아 원단 재단과 검수 과정 등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현장음>
"실링(접착)을 하면서 씹히는 현상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반대쪽으로 넣어서 실링을 하고 박스 작업을 하게 됩니다."

현장에서는 마스크 필터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용준 /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MB필터가) 지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총생산을 다해도 생산 대비 그쪽 공급이 조금 딸리는 편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마스크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공급이 최대한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의료현장이 방역의 최일선이라면 마스크 생산업체는 후방기지라며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수고를 끼치게 돼서 정말 송구스러운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그런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중에 상황이 정상화 돼 소비량이 줄게 되면 정부가 구매해서 전략물자로 비축할 계획이라며 걱정 말고 생산량을 늘려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의 대리 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재는 쟁애인을 위한 마스크만 대리 수령할 수 있는데 이를 더 유연하게 적용하라고 지시한 겁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또 마스크를 사려고 여러 약국을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약국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하라는 주문도 함께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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