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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규모 4천 명 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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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규모 4천 명 까지 확대

등록일 : 2020.03.09

김용민 앵커>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방역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천지 신도 중심의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요양원이나 장애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파르게 치솟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 졌습니다.
대구의 신천지 교인 1만 4백여명 중 97% 가까이가 진단 검사를 받았고, 대구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지역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경북 구미의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와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곳이 추가돼 3백여 명이 더 입소하게 됩니다.
경주시 외곽의 현대자동차 연수원이 추가로 문을 엽니다.
방역당국은 주말까지 4천 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생활 치료센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대구지역은 신규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격리해제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확산추이가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환자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어하기 위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중해 한층 더 노력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지역에 대한 지원도 이어집니다.
환자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의료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만큼 병상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북지역 6개 의료기관에 1천 20여개의 병상을 확보했는데 여기에 경북지역 내 종합병원에 음압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역시 현재 6곳에서 추가 지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중보건의사 150여 명도 추가로 배치되고 경북지역 경증환자를 위한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2곳, 도 지정은 31곳으로 계속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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