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질본 '깜짝 방문'···"세계가 인정하는 성과"

국민소통 1번가

질본 '깜짝 방문'···"세계가 인정하는 성과"

등록일 : 2020.03.14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질본이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냈다며 국민에게는 치유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민 기자>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인 질병관리본부에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문 대통령이 직접 질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진작 찾아오고 싶었지만 폐가 될까봐 오지 않았다며 브리핑이나 보고는 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민이 상처를 받고 자존심이 상했다면서도 질본이 열심히 해 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성과를 냈고 국민에겐 치유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증상자를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을 낮춘 것에 전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항상 믿고 격려해 주는 것이 질본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국민 피해를 줄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밥차로 자리를 옮겨 정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청와대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갈비찜이 포함된 '밥차'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상황실 근무자 등을 포함해 9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에선 최소 필수 인력만 동행했고 방문 시간도 질본의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때로 골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