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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코로나 증상 진단법 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회차 : 691회 방송일 : 2020.03.31 재생시간 : 04:44

임보라 앵커>
계속해서 언론보도의 오해와 진실을 짚어봅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이유리 팩트체커와 함께합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최근 SNS등으로 날짜별 코로나19 증상을 적은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SNS글에는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감기와 동일한 증상이 있고 넷째 날 부터는 설사 등 소화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며 9일째부터는 호흡곤란이 있어 자가 호흡에 노력해야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날짜별 코로나19 진단법 이라고 말하는데요.
이 진단법 저희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닙니다.
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저희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건 맞지만 열이 없는 경우 등 사람마다 비전형적인 경우도 있다 일자별 특이 증상으로 코로나19를 확진할 수는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마다 증상이 달리 나타난다는 겁니다.
또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전형적이지 않다 코로나19 걸린 사람 6명 중 1명에게만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공통증상만 보고 감염여부를 판단하기 보다는 증상이 나타날 때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팩트체크 두 번째 주제는 항말라리아제 코로나19에 효과 있다? 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라며 항말라리아제를 직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항말라리아제를 구매하거나 수입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약사법 제44조를 살펴보면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즉 항말라리아제는 의료진의 감독 하에 복용하고 투약해야합니다.
개인이 임의 복용했을때는 부작용과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을 개인이 구매해서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을 말했습니다.

팩트체크 마지막 주제는 총선 앞두고 코로나 검사 대상 축소하나? 입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 코로나 검사대상 축소 의도에 대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질병관리본부가 별다른 설명없이 진단 범위를 축소했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사용하려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3월 2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사례정의 7판을 발표했습니다.
그 첫 항목에는 의사 소견에 따라 원인미상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로 되어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발표한 사례정의 6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와 비교하면 사례가 한층 구체화됐습니다.
이를 놓고 일부 매체들은 정치적 목적으로 검사대상을 축소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의사의 의심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사례정의를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다시 말해 역학적 연관성만으로 전염여부를 의심하기엔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너무 증가했기 때문에 의사의 의심이 더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또 역학적 소견이 있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기존과 같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지금까지 코로나19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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