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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코로나 장기화···'면역력 높이기' 관심 집중

회차 : 1280회 방송일 : 2020.04.07 재생시간 : 03:50

김제영 앵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래서 요즘은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박세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세인 국민기자>
(서울시 성북구)
코로나 사태 이후 부쩍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박경순 씨,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높다 보니 식사 때 청국장을 자주 해 먹습니다.
기력 보충에 좋은 것은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경순 / 서울시 성북구
“지금 청국장 끓이고 있어요. 콩이 단백질이 많고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요.”

청국장에 이것저것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요.
양파와 마늘, 고추는 기본. 이것 말고도 더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순 / 서울시 성북구
“호박과 두부도 넣고요.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 면역력을 키우는 데 좋다고 해서...”

청국장은 단백질 식품인 콩이 주된 재료인데요.
청국장에 들어 있는 고분자 다당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운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버섯을 많이 먹으면서 면역력을 키운다는 시민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웅 / 서울시 동대문구
“면역력에 좋고 고기보다 값이 싼 버섯 위주로 많이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고단백 식품인 버섯도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효능으로 청국장과 버섯 둘 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신희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선임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는 버섯 추출물, 청국장, 동충하초 등 다양한 원료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곳은 한 대형마트, 신선한 봄철 나물과 과일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데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형태 / 서울시 성북구
“채소나 과일 위주로 많이 먹어서 (코로나19를) 면역력으로 막아보자 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네 마트도 마찬가지, 이곳 역시 제철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부쩍 늘었다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임종석 / 마트 운영
“지금 제철 (과일) 같은 경우에는 딸기하고 토마토나 바나나 이런 걸 제일 많이 찾아요.”

'슈퍼푸드'로 불리는 마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몸에 병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가운데 대표로 뽑혀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 어떤 것을 꼽을까?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으로 콩을 비롯해 버섯과 마늘, 생강, 그리고 인삼 등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신희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선임연구원
“국제 학술지에 보고된 연구 내용에 의하면 콩류의 제니스테인, 버섯류의 베타글루칸, 강황의 커큐민, 마늘의 알리신, 생강의 진저롤, 인삼의 사포닌, 베리류의 레스베라트롤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침이나 눈물과 같은 체내 분비물에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영상촬영: 홍정의 국민기자 )

몸 안에 물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분비물이 줄어 면역물질도 적어진다는 겁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는데요.
건강을 스스로 지켜내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박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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