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아시아 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기 끌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시아 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기 끌어

등록일 : 2020.06.04

강민경 앵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 모습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순미경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순미경 국민기자>
(광주시 북구)
대학생인 김지호 씨, 집에서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아시아문화를 감상합니다.
김 씨가 보는 것은 인도의 풍갈 축제,
(인도 추수제 '퐁갈' / 채널 ACC)
주민들이 음식을 차려놓고 풍작을 기원하는 행사인데요.
힌두사원에서 종을 울리고 북을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지호 / 광주시 북구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이 어려운데 채널 ACC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채널 ACC / 아시아문화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김 씨가 보는 온라인 동영상은 광주에 있는 아시아문화원이 채널ACC를 운영하면서 제공하는 것,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아시아문화를 소개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안재연 / 아시아문화연구소장 직무대리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할 수 없게 돼서 좀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저희가 서비스를 열게 되었고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공연이나 전시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요.
연극 공연 영상을 집에서 감상하는 황효선씨,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연극 햄릿 / '채널 ACC' 온라인 서비스)

인터뷰> 황효선/ 광주광역시 북구
"'햄릿' 유명하잖아요. 연극은 직접 가서 봐야 하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 이렇게 영상으로 봐도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영상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베이징과 타이베이, 자카르타 등 아시아의 9개 도시 작가들이 전시장에 작품을 채워가는 모습, 아시아의 이주 서사를 다룬 전시 준비 장면을 생생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던 전시와 함께 전시가 열리기까지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한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한 영상 콘텐츠,
(티베트 사가다와 의례 축제 다큐멘터리)
보시는 것은 티베트 불교의 축제를 소개한 다큐멘터리인데요.
부처님의 달을 축하하는 행사로 신도들이 순례 성지인 카일라스 산을 오르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시아의 타투' 다큐멘터리)
오랫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 금기시됐던 아시아의 타투, 즉 문신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습니다.
(촬영: 임보현 국민기자)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어 카페에서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한글자막도 제공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환 / 광주시 남구
"아시아문화전당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몇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 게 용이했고 그것에 반해 좋은 질의 영상을 찾아볼 수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찾아볼 것 같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 누리집 접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 누리집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아시아문화원은 지금까지 구축해온 아시아 문화 관련 영상 콘텐츠를 주제별로 계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흥미진진한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아카이브, 답답한 일상 속에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순미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