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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차례 추경···경제 회복 '안간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차례 추경···경제 회복 '안간힘'

등록일 : 2020.07.21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내외 경제에도 타격이 큰데요.
중앙정부는 세 차례 추경을 통해 경제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 지자체는 '지역화폐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경제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13회 국무회의 (지난 3월 17일)
"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내렸고, 올 상반기 수출은 2천407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지난 4월 제조업 경기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도 높은 경제 회복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기업과 자영업자, 근로자를 위해 총 270조 원 규모의 세 차례 추경을 편성했습니다.

녹취> 안일환 / 기획재정부 2차관 (지난 6일)
"우리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향후 3개월 내에 3차 추경예산 주요 사업비의 75% 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로 지체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5%까지 낮춰, 46조 원대 시중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지난 5월 28일)
"세계 경제와 마찬가지로 국내 경제도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설비투자의 회복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소비 진작을 위해 대대적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도 개최됐습니다.
2천 곳 안팎의 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참여해 259억 원대 비대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5일)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행사 전에 비해서 10.7%가 증가를 했고, 방문고객 수는 12.1%, 그리고 제로페이 결제금액은 7.3% 증가했습니다."

이번 달 실시된 2020 특별 여행주간은 국내 관광업계 내수를 활성화 시켰습니다.
소규모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100곳이 선정됐고, KTX, 고속버스 할인과 여행지 특별 할인 행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화폐와 상품권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부산, 인천,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화폐 할인율을 최대 10%까지 높여,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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