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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설관리·안전사고 유의···중대본 '비상근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시설관리·안전사고 유의···중대본 '비상근무'

등록일 : 2020.07.23

김용민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정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비는 밤까지 이어져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배수장 펌프 가동 준비와 주택 침수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저지대나 산간계곡, 하천변 등에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집중하고, 차량 이동과 출입통제 등 사전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호우에 대비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제시했습니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자주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고 실내에서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비바람으로 공사 자재 등이 넘어질 수 있어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서는 안됩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만큼 피서지에서 호우 피해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최병진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장
"하천이나 해변 등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물에 잠긴 도로나 교량은 얕은 곳이라도 절대 걷거나 차로 건너서는 안됩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가급적 계곡에 접한 캠핑장, 펜션 등은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아울러 최근 하천공사 현장에서 피해가 잇따른 만큼 물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자재와 임시시설물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위험지역에서 신속한 대피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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