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한 주동안 정부의 주요 브리핑을 모아 전해드리는 <온라인 중계석입니다>

17일부터 가을여행 집중관리 기간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데요,
정부는 가을철 단풍 절정기인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방역을 집중하기로 하고, 국립공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만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규모 가족 단위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함께 보시죠.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선제 검사 지속 확대
지난 15일, 부산 요양병원에서 5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는데요,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의 선제검사를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집합금지와 제한조치는 완화되었지만 밀접한 시설 내에서 모든 안전조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8대 소비쿠폰 발급 재개···소비 촉진 내수활성화
거리두기 조치가 최근 완화되면서 소비 반등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잠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사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내수활력 패키지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브리핑입니다.

문 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소비쿠폰 재개”
지난 17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되면서 소비와 내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을 바로 시행해줄 것을 지시했는데요, 바로, 소비쿠폰 얘기였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특별대책 서둘러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택배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라며,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수고용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에 대한 제도적 보호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중계석을 마칩니다.
늦은 시간, 함께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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