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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면" 이탈리아 특별한 면회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면" 이탈리아 특별한 면회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1.17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다면" 이탈리아 특별한 면회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는 것조차 힘든 요즘인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면회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손을 맞잡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런데 그 사이엔 비닐막이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한 요양원에 등장한 '허그룸'입니다.
유리벽에 투명한 플라스틱 커텐을 달아 사람들이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겁니다.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장갑 형태의 디자인도 추가했습니다.
오랜 시간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거라고 하는데요.
몇달간 영상통화로만 만나야 했던 이들.
드디어 만났습니다.
비닐 벽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서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눈빛.
너무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2. 뉴욕 록펠러센터, '올해의 트리' 공개
뉴욕의 크리스마스 상징 '록펠러센터 트리'.
대형 트리로 변신할 올해의 나무가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 달 남짓 남은 크리스마스.
뉴욕 록펠러센터에 세워질 올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공개됐습니다.
'올해의 트리'로 선정된 나무는 바로 가문비나무인데요.
높이 23m, 무게 11톤에 이르는 이 나무.
대형 장비들을 동원한 끝에 벨 수 있었다는데요.
뉴욕의 한 소도시의 주민이 기증한거라고 합니다.
록펠러센터 트리 행사는 올해로 88번째를 맞이하는데요.
코로나19로 한때 취소를 고려했지만 그동안의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트리 운송 기념식은 취소됐고 트리 점등식도 이번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된다고 하네요~

3. 한 땀 한 땀···장인 손길 담긴 '바이든 가면' 인기
일본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가면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한 땀~한 땀 장인의 손길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닮았을까요?
카메라 앞에서 정중히 인사하는 남성.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입니다.
일본의 한 장인이 바이든과 트럼프의 가면을 실감 나게 만든 건데요.
일본 사이타마현의 장난감 가면 제조 회사입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와 바이든의 가면을 제작하기 시작한 이 회사.
바이든은 화합과 통합의 이미지로 온화하게 만들었고 트럼프는 그만의 표정과 머리색을 살렸다고 하는데요.

녹취> 타카하시 고키 / 오가와 스튜디오의 매니저
"바이든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의 성격을 표현해내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그의 눈꼬리와 입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바이든 가면은 바이든이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생산량을 더 늘렸습니다.
가면 판매량이 계속 엎치락뒤치락 경쟁 중이었는데 11월부터는 바이든 가면이 더 잘 팔린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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