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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상회의 추진'···트럼프 '불복 입장 고수' [월드 투데이]

회차 : 742회 방송일 : 2020.11.30 재생시간 : 04:39

강민경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현재시각 10시 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1. 바이든 '정상회의 추진'···트럼프 '불복 입장 고수'
조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첫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반민주국가를 견제하기 위해서 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보는 여전합니다.
현지시각 29일, 조 바이든 당선인은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민주주의 국가로부터 민주적 규범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인데요.
정상회의가 언제 열리든, 중국과 러시아는 초대받지 못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러시아의 경우, 미국 선거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고 중국도 세계 민주주의에 장기적인 위협을 줄거라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 회의가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왜곡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TV인터뷰에서 법원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이후 TV인터뷰에 응한 건 처음인데요.
"내 마음은 6개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불복의 입장을 밝힌 겁니다.
하지만 공화당 측이 제기한 소송이 계속 기각되면서 트럼프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전세계 코로나 환자 6천만 명 돌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도 3차 유행이 본격화됐습니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 2백여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미국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6백여 만 명이 이동했는데요.
현지시각 29일,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는 향후 2주 뒤면 급증한 상황에서 또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는 인도가 하루, 4만천여 명, 브라질 3만 3천여 명, 러시아 3만여 명 순인데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3만여 명, 독일 2만2천 명이었습니다.
일본도 여전히 심각합니다.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특히 중증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누적 중증 환자가 440명으로 늘었는데요.
지난 13일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주만에 2배 수준으로 급증한 겁니다.

녹취> 코이케 유리코 / 일본 도쿄도지사
“중증환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료 체계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의료체계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3. 프랑스 '보안법 반대' 시위...총돌 격화
경찰의 얼굴이나 신원을 알 수 있는 사진을 유포할 경우 최대 징역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보안법.
프랑스 정부가 추진중인데요.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전국 70여 곳에서는 '보안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관의 얼굴이나 신원을 알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할 경우, 최대 징역 1년이나 6천만 원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포괄적 보안법'.
프랑스 정부는 경찰이 테러나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제재해야한다는 건데요.
시위에는 50여만 명이 참가했는데, 시위대도, 경찰도 수십 명이 다친 상태입니다.
사실 이 시위가 격화된 이유는 최근 잇따른 경찰의 폭력 때문인데요.
흑인 남성과 시민을 과잉 진압하며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일부 경찰의 과잉 폭력엔 유감을 표하지만 보안법 입법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당할 뿐만 아니라 경찰권 남용을 견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 브루나치 / 프랑스 시위대
"보안법에 경찰의 영상 촬영을 금지한 조항과 그 밖의 조항은 없어져야 합니다. 논의할 여지가 없는 겁니다. 협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시위대의 강한 요구에도 이미 법안은 통과됐고 내년 1월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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