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타임' 표지에···"평화 위한 마지막 시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타임' 표지에···"평화 위한 마지막 시도"

등록일 : 2021.06.25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간지 타임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남북 대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이 됐습니다.
타임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기사와 함께 문 대통령의 사진을 넣은 7월판 표지를 공개했습니다.
타임은 지난 2017년 5월 대선 직전에도 '협상가'라는 제목이 달린 문 대통령의 사진을 아시아판 표지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타임지 표지 사진에는 마지막 제안 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관련 기사는 문 대통령이 조국을 치유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는 제목 아래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전망을 담았습니다.
기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힘쓰고 있지만 당장 내년 3월 한국에서 대선이 열리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화는 매우 깨지기 쉬운 평화며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결단력을 보여줬다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우리 아이들까지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할 수 없다고 한 발언을 문 대통령이 진지하게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타임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 임기 내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없다는 지적에 문 대통령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타임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이 상호 신뢰로 이어졌다며 백신 외교를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힐 수단으로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문 대통령의 표지 사진과 관련 기사는 아시아판에 실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51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