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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안장식 진행···생애와 봉환 과정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홍범도 장군 안장식 진행···생애와 봉환 과정은?

등록일 : 2021.08.18

최대환 앵커>
일제 강점기 봉오동 청산리 전투를 이끌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연해주로 향한 홍범도 장군.
그러나 바라던 광복을 보지 못하고 머나먼 타국에서 영면합니다.
그런 장군의 귀환은, 그가 연해주로 떠난지 100년 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일본 정규군과 맞서 처음으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의 사령관, 그리고 청산리 대첩의 지휘자로서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홍범도 장군.
그러나 분단된 조국이 오랫동안 잊고있던 영웅이기도 한데요.
우리 정부는 카자흐스탄과 2년 여 간의 협력을 통해 영웅의 봉환을 준비했고, 최선의 예우를 다해 홍범도 장군을 다시 맞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보다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1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도 추서했습니다.
이처럼 입지전적인 독립운동가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예우를 다하는 것, 치열했던 과거에 대한 존중이자 우리의 자긍심이기도 할 겁니다.
관련해서 대담과 홍범도 장군의 안장식,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출연: 이완범 /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최대환 앵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최고예우로 고국에 돌아온 데 이어, 오늘 안장식이 진행 됩니다.
귀환까지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도 있지 않았습니까?
막지막에는 코로나19로 지연되기도 했고요.

최대환 앵커>
남북 분단 상황이어서 유해 봉환에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실제로 분단상황이 독립운동가들을 예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오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홍범도 장군 역시 소련군과 손을 잡았었다는 이유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 길었고요.

최대환 앵커>
한편으로는 현지 고려인 사회의 동의를 얻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우리 정부도 어느정도 해결책을 마련해 갔죠?

최대환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가의 유해를 봉환하는 건 마땅히 해야할 책무인데요.
외로운 타지에서 영면하셨지만, 최고예우를 받으며 돌아온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본 사람들도 감동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장면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대환 앵커>
홍범도 장군의 생애도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봉오동 전투의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대한독립군을 조직한 분이기도 하죠?

최대환 앵커>
그러나 일본군의 토벌을 피해 연해주로 이주한 이후 상당히 힘든 말년을 보냈다고 알려졌는데요, 지금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져 살고 있는 이유기도 하죠.
강제이주의 대상이 됐던 거죠?

최대환 앵커>
이처럼 힘든 과정을 거쳐 돌아온 고국으로 홍범도 장군, 이제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진행됩니다.
현장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오늘 안장식도 감동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대환 앵커>
쉽지 않았던 홍범도 장군의 귀환, 안장식 이후에도 추모는 계속될텐데요.
독립운동가의 희생, 꼭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관련해서 마무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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