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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날···"성평등·포용사회 진전 기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세계 여성의날···"성평등·포용사회 진전 기대"

등록일 : 2022.03.08

김용민 앵커>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114주년을 맞은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성평등을 비롯해 포용사회로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114년 전 인간다운 권리를 외친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평등사회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성평등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쓴 부분도 짚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노력했고 스토킹 처벌법 제정으로 성폭력 대응체계를 보다 더 튼튼히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상황 속 돌봄 공백이 여성 부담으로 가중되지 않고, 일자리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여가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지금의 여가부가 지난 20년간 많은 성과를 냈고 더 발전시켜야 할 과제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한 매우 작은 부처로 결코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닌 한부모 가족 지원과 아이 돌봄 등 가족정책에 전체 예산의 62%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른바 젠더 갈등으로 여가부에 대한 오해가 커진 데 대한 여가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하고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에서 여가부와 관련된 논의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우리 사회가 성평등을 비롯한 포용사회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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