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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북한이 해금강 호텔을 해체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으로부터 이에 대해 통보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전염 위험 방지를 위해 금강산지구 철거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알려 온 이후 현재까지 금강산 관광시설과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통보해 온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북한의 일방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되며 모든 사안은 남북 간 협의를 통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관되게 대처해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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