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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무역특혜 폐지'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美, 러시아 '무역특혜 폐지'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4.08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美, 러시아 '무역특혜 폐지'
미국 의회는 무역관계에서 러시아를 최혜국 대우하는 특혜를 폐지하고,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종 가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는 무역관계에 있어 '러시아를 최혜국 대우에서 박탈하는 내용'과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2건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원에서도 두 법안이 통과돼, 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녹취> 젠 사키 / 美 백악관 대변인
"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지지하고, 요구했으며, 확실히 서명할 계획입니다."

법안이 실행되어 최혜국 대우가 박탈되면 러시아산 제품과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 석유제품을 포함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도 금지됩니다.

2. 美 최초 흑인 여성 대법관 탄생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했습니다.
커탄지 브라운 잭슨으로, 백인과 남성 위주의 미국 대법관 유리천장이 233년만에 깨지게 됐습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7일,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이번 투표에서 찬성은 53, 반대는 47입니다. 이 인준은 확정됐습니다."

이로서 잭슨 후보자는 흑인으로서 역사상 세 번째, 여성으로서는 여섯 번째 대법관이 되는 것이며, '흑인 여성'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초가 되는 것입니다.

녹취> 잭 더빈 / 美 상원 법사위원장
"잭슨 판사의 인준은 미국의 유리천장을 깨는 업적이 될 것입니다."

잭슨 후보자는 퇴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에 이어 공식 임명될 수 있는 모든 법적 절차를 마치게 되었고, 6월 말, 혹은 7월 초에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 日 스노보더, 세계 최초 1260도 공중회전
일본의 스노보드 선수 이와붙이 레이라가 스위스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1260도 공중회전 기술에 성공했습니다.
스위스 크랑 몬타나에서는 국제 스노보드 대회 개막을 앞두고 사전 대회가 열렸는데요.
이 대회에서 일본 스노보드 선수 이와부치 레이라가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선수 세계 최초로 1260도 공중회전 기술에 성공한 것인데요.
공중에서 몸 앞 방향으로 연속 세 바퀴 반을 도는 기술로 스노보드에서 고난이도 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 기술을 성공시킨 여자 스노보드 선수는 없었습니다.

녹취> 이와부치 레이라 / 日 스노보드 선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올림픽에서 이 트리플 공중회전 기술을 시도했기 때문에 올해는 이 곳에서 트리플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라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1260도 회전 기술을 선보이다 착지에서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당당하게 성공시키며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4. 노트르담 대성당, AR로 관람 가능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이제는 증강현실, 즉 AR을 활용해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3년 전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인데요.
하지만 복원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AR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복원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더불어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을 포함해 대성당의 800년 넘는 역사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브루노 / AR 개발 스타트업 대표
"관람객들은 몰입하면서 시간 여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3D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가 재현하는 역사적인 순간들 중 한가운데에 있는 것이죠."

방문객에게는 AR 기술을 통해 비디오와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태블릿이 주어지는데요.
AR 전시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12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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